故 구하라 '버닝썬 게이트' 사태에 '핵심 역할' 했다!

2024-05-20 15:58

버닝썬 사태의 핵심 취재 조력자는 故구하라였다. 

 

19일 BBC뉴스코리아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다큐멘터리를 풀었다. 

 

영상에는 빅뱅 승리, 정준영 단톡방에 가담한 정준영, 최종훈 등의 불법 촬영 및 유포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당시 취재에 나선 강경윤 기자는 구하라가 버닝썬 게이트의 중요한 부분을 밝혀준 인물이었다고 밝혔다. 

 

강 기자는 "대화방에서 성범죄와 경찰 유착의 문제가 드러났는데, 경찰이 드러나지 않았다"라며 "구하라로부터 연락이 와서 도와 드리고 싶다 했다. 친분이 있는 최종훈과 정준영이 휴대폰을 할 때 본 적이 있는데 기자님이 말하는 게 맞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강 기자는 경찰의 존재를 알고 싶다고 구하라에게 도움을 요청해 버닝썬 단톡방에서 '경찰총장'으로 언급된 인물이 윤규근 총경이라는 것이 알려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