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이달 말 임시주총 소집..‘민희진 해임’ 최대 쟁점

2024-05-10 14:10

하이브와 어도어 사이의 경영 분쟁에서 오늘(10일) 어도어는 이사회를 열고 5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주총에서는 민희진 대표의 해임안이 중요한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에 민 대표 측은 하이브의 80% 지분을 보유한 상황에서 의결권 행사를 막기 위해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다. 

 

법원의 결정이 임시주총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 측은 주주 간 계약 위반을 주장하며 민 대표의 해임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재판부가 민 씨의 편을 들면 양측은 불편한 동거와 불필요한 여론전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