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규모 'EV 전용' 공장 짓는다

2023-11-13 10:50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에 연산 20만 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고 차세대 모빌리티 개발과 생산에 나선다.

 

이번 공사를 통해 현대자동차가 현재 주행시험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축구장 80개 크기인 54만 8,000㎡ 부지에 2조 원을 투자해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게 된다.

 

현대차가 국내에 짓는 신규 공장은 1996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착공에 들어갈 전기차 전용 공장은 2025년 완공되며, 이듬해 1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한다.

 

정의선 회장은 대규모 공장 건설을 앞두고 “울산 전기차 공장은 전기차 50년을 향한 또 하나의 시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