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병원 전공의 90% 사직 처리된다..일괄 사표 수리
2024-07-18 11:18
이로 인해 전국 211개 수련병원의 전공의 1만 3000여 명 중 1만 명 넘는 전공의들이 사직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공의들이 2월 19일부터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고 진료 현장을 떠난 지 5개월 만에 사직서가 수리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전국 수련병원 211곳에서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 신청을 받았다. 정부는 수련병원에 15일까지 전공의 복귀·사직 여부를 확인해 결원을 확정하고, 17일까지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을 신청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병원들은 복귀·사직 여부를 밝히지 않은 전공의들을 일괄 사직 처리하기로 했다.
16일 기준 빅5 병원에서는 전공의 1922명 중 출근을 한 전공의는 10%로 정도로 약 90%는 최종 사직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211개 수련병원의 레지던트 사직자도 15일 86명에서 16일 1302명으로 늘어났다.
대다수 전공의는 사직·복귀 여부를 밝히지 않았으며, 일부 지방 대학 병원은 사직 처리를 보류했으나, 빅5 병원 등 대부분 병원은 일괄 사직 처리하기로 했다. 일부 병원장은 전공의들에게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복귀·사직 여부를 밝혀 달라고 설득했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수련 과정이 중간에 끝나선 안 된다"고 했고,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도 "신중하고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부는 사직 처리된 전공의들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응시하도록 설득할 계획이지만, 대다수 전공의는 복귀할 의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SNS에 "불합리한 정책과 위헌적 행정명령에 굴복한 병원장들에게 유감"이라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교수들의 반발과 함께 의정 갈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에게 "정부 지시대로 사직이 처리되면 여러 교수가 사직하겠다고 한다"며 "전공의 거취는 전공의 개인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했다. 일부 교수는 병원장이 전공의들을 배신했다며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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