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화폰이 말을 한다?! 윤 전 대통령 수사 급물살
2025-05-28 10:08
경찰은 이달 중순 이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으며, 지난해 12월 출국금지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세 사람을 다시 소환해 10시간 이상의 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최근 대통령 경호처에서 확보한 국무회의 당시 CCTV 영상 속 행적이 기존 진술이나 증언 내용과 다른 점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그동안 계엄포고령이나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건넨 계엄 관련 문건에 대해 “잘 모른다”거나 “본 적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들의 혐의와 관련한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박종준 전 경호처장, 김성훈 전 차장, 이광우 전 경호본부장 등 경호처 지휘부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이달 연장했다고 밝혔다. 경호처 지휘부는 계엄 선포와 관련된 주요 자료의 보관·관리 책임을 맡고 있었던 만큼, 경찰은 이들의 역할과 책임 여부를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특히 경찰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된 비화폰 사용자 정보가 삭제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6일, 윤 전 대통령과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비화폰 정보가 원격으로 삭제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계엄 선포 나흘 뒤인 시점으로, 당시 김성훈 전 경호차장이 군 사령관들의 비화폰 통화 기록 삭제를 지시했으나 실행되지 않았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대통령 등 주요 인사의 정보가 삭제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삭제가 이루어진 날은 홍장원 전 차장이 계엄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싹 다 잡아들이라”고 지시했다고 폭로한 날과 겹친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이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날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홍 전 차장은 지난 2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서 윤 전 대통령이 “국정원에도 대공수사권을 줄 테니 방첩사를 무조건 도우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증언한 바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경호처 내부에서 비화폰 정보 삭제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대통령이 직접 삭제를 지시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윤 전 대통령에게 기존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 외에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추가로 적용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경호처 지휘부와 관련된 연결고리를 비롯해 삭제 명령이 내려진 정확한 경위와 책임자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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