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다각화 꾀한 LG전자, 역대 최대 실적 경신..2분기 영업익 1.2조원 돌파

2024-07-05 11:24

LG전자가 연결 기준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 1천 961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61.2%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매출도 21조 7천 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5% 성장하며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G전자는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 부문이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에어컨 판매 등에서 큰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B2B 사업 부문에서는 냉난방공조 장비와 전장, 가전 구독 서비스 등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며 전반적인 사업 체질의 변화를 촉진했다.

 

이번 실적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결과로, LG전자의 미래 지향적 사업 구조 변화와 혁신적인 사업 전략이 호실적에 크게 기여했음을 반영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술 혁신과 시장 변화에 발맞춘 사업 방향성을 설정하고 이에 따라 긍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향할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