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주가를 위한 술 안내서 `식객, 우리술을 만나다`

2023-11-28 12:51

발효음식에 뛰어난 솜씨를 자랑하는 한민족으로서 술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았으며, 조선시대에는 집집마다 독특한 맛이 있었고 종류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다.

 

명주를 집집마다 빚은 술의 나라로, 누룩과 곡류, 그리고 좋은 물로 빚은 술이니 그 맛은 가히 전하 명주였다.

 

만화가 허영만은 책 `식객, 우리술을 만나다`를 통해 술 한 잔에 기뻐하고 술 한잔에 시름을 잊는 애주가를 위한 책으로 '식객' 시리즈에 소개된 우리술 에피소드 8편을 엄선했다.

 

이 책은 국민주 소주, 막걸리, 과하주 등 한국의 고유한 술을 새롭게 조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