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이 젤리’ 먹었다간 큰일 “한 알만 먹어도 손·발 마비”

2023-11-17 14:29

16일 NHK에 따르면 도쿄에서 대마 유사 성분이 포함된 젤리를 먹고 고통을 호소한 사례가 이달 들어서만 11건에 달한다.

 

15일 도쿄에서 20대 남녀 2명이 문제의 젤리를 먹고 손발 저림과 메스꺼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에도 한 축제에서 40대 남성이 무료로 나눠준 젤리를 먹은 10~50대 남녀 6명이 구토 증세를 보였고 3일에는 도쿄의 전철 안에서 20대 남녀 4명이 갑자기 몸이 좋지 않다고 119에 신고해 병원에 이송됐다.

 

이들 모두 문제의 젤리를 먹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들이 먹은 젤리는 오사카의 한 회사가 제조한 것으로 대마 성분과 비슷한 ‘HHCH’라는 합성화학물의 명칭이 적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