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건물주 살해' 피의자 2명..구속 기로 놓여

2023-11-15 15:59

80대 건물주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 씨와 조 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30대 주차관리인과 살해하라고 교사한 모텔 업주는 이날 서로 다른 검찰 호송차를 타고 등장했고 포승줄로 묶인 채 고개를 푹 숙인 모습이었다.

 

조 씨는 김 씨의 범행을 지시하고 증거 없앤 혐의를, 김 씨는 80대 건물주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애초 조 씨는 김 씨의 도주 경로를 비추는 CCTV(폐쇄회로TV)를 삭제해 증거인멸 혐의만 받았지만 경찰 조사에서 김 씨가 조 씨의 지시를 받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하면서 살인 교사 혐의가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