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권 격돌, 김민석 '충청' vs 정청래 '호남'
2026-07-02 23:15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리더십을 놓고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정청래 전 대표가 한 치의 양보 없는 당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전 총리는 최근 검찰의 김건희 여사 조사 방식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불가역적인 검찰개혁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연속 집권이 가능한 강력한 리더십으로 교체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정청래 지도부 체제에서 제기된 지방선거 책임론을 정면으로 겨냥한 것으로,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당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정청래 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동을 지렛대 삼아 자신을 향한 계파 공세를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정 전 대표는 두 전현직 지도자의 만남이 당내 분열을 조장하는 세력에게 일침이 되었을 것이라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으로 이어지는 흐름은 결국 '한뿌리 동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본인을 '친문'으로 분류해 공격하는 당내 일각의 프레임을 깨고, 당의 정통성을 계승하는 적임자임을 부각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과거 정치적 행적을 둘러싼 '적통' 논쟁도 전당대회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김 전 총리는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 단일화를 촉구했던 이른바 '후단협 사태' 논란에 대해, 당시 자신의 행동은 정권 재창출을 위한 충정이었다는 노 전 대통령의 자서전 내용을 인용하며 적극 해명했다. 그는 과거의 미진한 부분에 대해 거듭 사과하면서도, 송영길 전 대표 등 친명계 주자들과의 연대 가능성을 열어두며 당내 지지 기반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후보의 지역 행보 역시 대조를 이루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김 전 총리는 충북 청주 육거리 시장과 SK하이닉스 캠퍼스를 방문해 민생과 미래 산업 현장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총리 출신다운 안정감과 정책 역량을 강조함으로써 '준비된 당대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포석이다. 충청권의 표심이 전당대회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만큼, 지역 경제 현안을 직접 챙기며 중원 공략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정 전 대표는 민주당의 심장부인 호남을 찾아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였다. 광주 오월 어머니집을 방문한 그는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호남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성과를 언급하며 지역 민심에 호소했다. 특히 '뿌리 없이 열매 없다'는 비유를 통해 당의 근간을 지켜온 자신의 선명성을 강조하며, 호남의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당권 재탈환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계산이다.
전당대회가 다가올수록 두 후보 간의 선명성 경쟁은 검찰개혁 완수와 차기 대선 승리라는 명분 아래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 전 총리가 제시한 '리더십 교체론'과 정 전 대표가 내세운 '정통성 통합론' 중 당원들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가 관건이다. 이번 경쟁은 단순한 당권 다툼을 넘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고 차기 지방선거와 대선을 준비할 야권의 전략적 방향타를 결정짓는 중대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BEST 머니이슈
- 도박빚 10억 여배우K양 '이것'후 돈벼락 맞아..
- 로또1등 "이렇게" 하면 꼭 당첨된다!...
- 로또용지 뒷면 확인하니 1등당첨 비밀열쇠 발견돼
- 로또용지 찢지마세요. 97%이상이 모르는 비밀! "뒷면 비추면 번호 보인다!?"
- 마을버스에 37억 두고 내린 노인 정체 알고보니..!
- 폐섬유화 환자 98% 공통된 습관 밝혀져…충격
- 공복혈당 300넘는 '심각당뇨환자', '이것'먹자마자
- 비트코인으로 4억잃은 BJ 극단적 선택…충격!
- 개그맨 이봉원, 사업실패로 "빛10억" 결국…
- "서울 동작구" 집값 상승률 1위…이유는?
- “서울 천호” 집값 국내에서 제일 비싸질것..이유는?
- “고양시 지식산업센터” 1년후 가격 2배 된다..이유는?
- 죽어야 끊는 '담배'..7일만에 "금연 비법" 밝혀져 충격!
- 10만원 있다면 오전 9시 주식장 열리면 "이종목" 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