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는 피눈물 흘리는데…'추상적 유감'만 늘어놓은 조국에 박지현 일갈
2025-09-05 14:19
사건의 발단은 조국혁신당 내부에서 발생한 성 비위 사건과 그 후속 조치에 대한 불만이었다. 핵심 당직자인 강미정 대변인이 이 과정에 절망감을 표하며 당을 떠나겠다고 선언하자, 모든 시선은 당의 상징적 존재인 조국 원장에게로 쏠렸다. 조 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마음이 너무 무겁고 아프다", "피해자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입을 열었다. 하지만 이어진 그의 해명은 오히려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그는 "당시 당적 박탈로 비당원 신분이었던 저로서는 당의 공식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없었다"며, "비당원인 제가 이 절차에 개입하는 것이 공당의 체계와 절차를 무너뜨린다고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사실상 자신의 역할에 선을 그은 것이다.

이러한 '절차적 정당성'을 내세운 해명에 대해 박지현 전 위원장이 직격탄을 날렸다. 박 전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조국 전 대표의 입장문은 피해자에게 사과가 아니라 자기 변명에 가깝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녀는 조 원장의 '비당원' 해명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누구도 조국 전 대표가 '비당원'이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믿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당의 창립자이자 실질적인 지도자인 조 원장이 공식 직함이 없다는 이유로 책임에서 비켜설 수 없다는 날카로운 지적이다.
박 전 위원장의 비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녀는 "피해자의 고통은 구체적인데 조국 전 대표의 입장문은 추상적이다"라고 비판하며, 감정적인 유감 표명이 아닌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감정적 후회가 아니라 실질적 대책으로 답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녀는 조 원장이 진정으로 책임감을 느낀다면, 피해자의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직접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사과는 변명이 아니라 책임이다. 정치인의 무게는 그 책임에서 나온다"는 일침을 남기며, 조 원장에게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일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결국 이번 사태는 조국혁신당이 내세운 '혁신'과 '개혁'의 진정성을 시험하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당내 성 비위라는 민감한 사안에 대해 당의 최고 지도자가 '비당원'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 역할을 회피했다는 비판은 뼈아플 수밖에 없다. 박지현 전 위원장의 지적처럼, 추상적인 위로와 절차론적 변명을 넘어, 피해자의 고통에 공감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시스템을 마련하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조국 원장과 조국혁신당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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