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목표도 좌절... 한국 여자배구, 챌린저컵으로 '강제 이주'
2025-07-14 10:07
이번 VNL에서 한국은 1승 11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지난 13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당시 한국은 전체 18개 참가국 중 17위에 머물러 있었고, 승점 5점으로 최하위인 태국과 동률을 이루고 있었다. 세트득실률에서 근소하게 앞서며 강등을 면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기대는 안타깝게도 무산됐다. 한국의 운명은 14일 태국과 캐나다의 최종전 결과에 달려 있었다. 태국은 캐나다에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3(25-17 23-25 28-30 25-23 13-15)으로 패했지만, 값진 승점 1점을 추가했다. VNL 규정상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하더라도 승점 1점을 얻게 되는데, 이 1점이 한국의 운명을 갈랐다. 태국은 총 승점 6점을 기록하며 한국(승점 5점)을 제치고 17위로 올라섰고, 한국은 결국 최하위로 추락하며 VNL 강등 팀으로 확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거둔 유일한 승리는 캐나다를 상대로 따낸 3-2 승리였다. 나머지 11개 팀에게는 모두 패배하며 세계 배구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VNL은 18개국이 12경기씩 치러 승수, 승점, 세트 득실률, 점수 득실률 순으로 순위를 정하며, 최하위 팀은 VNL의 하위 리그인 챌린저컵으로 강등된다.
한국 여자배구는 최근 몇 년간 국제대회에서 부진을 거듭해왔다. 지난해에는 태국을 상대로 국제대회 30연패의 사슬을 끊어냈고, 프랑스까지 꺾으며 2승을 기록, 16개국 중 15위에 오르며 VNL 잔류에 성공했다. 하지만 올해는 '최소 2승'이라는 목표조차 달성하지 못하며 VNL 잔류에 실패, 결국 챌린저컵으로 내려가게 됐다.
이번 강등은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에게 뼈아픈 현실이자, 동시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강력한 경고음이다. 챌린저컵에서 다시 VNL 무대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팀 전력 강화는 물론, 선수 육성 시스템 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과 투자가 절실하다. 한국 여자배구가 이 위기를 기회 삼아 더욱 단단해지고 발전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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