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세 번째 사과와 함께 방송 활동 중단..."가맹점주·고객만 바라볼 것"
2025-05-07 11:37
백 대표는 이날 더본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과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한 세 번째 사과문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특히 유튜브 영상에서는 직접 카메라 앞에 서서 고개를 숙이며 최근 불거진 문제들에 대한 책임감을 표명했다.
이어 최근 논란의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강조하며 "모든 문제는 저에게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5년을 더본코리아가 완전히 새로워지는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아 환골탈태하겠다고 다짐했다.
백 대표는 특히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가장 가슴 아픈 것은 가맹점주님들의 절박한 상황"이라며, 앞서 발표한 50억 원 규모의 긴급 지원대책 외에도 현장을 직접 찾아가 점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부터 단 한 분의 점주님도 두고 갈 수 없다는 각오를 다졌다"며 가맹점과의 상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불거진 '방송 갑질' 의혹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하며 사과했다. 백 대표는 상장기업 대표로서 방송 활동을 병행하는 것에 대한 우려와 함께 '방송 갑질'이란 무서운 의혹까지 제기된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방송 콘텐츠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저의 말이나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됐다면 저의 책임이고 불찰이다"라며, 대중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던 만큼 더 겸손했어야 했다고 반성했다. 앞서 한 전직 PD는 백 대표가 과거 방송 제작 시 특정 인물 출연을 강요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주장을 유튜브를 통해 제기한 바 있다.
백 대표는 이러한 상황에 대한 책임감을 통감하며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앞으로 가맹점주와 주주, 고객만 바라보며 기업인 본연의 역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월부터 자사 냉동김밥 품질 논란, 원산지 표기 오류, 축제 현장 위생 문제 등이 연이어 제기되며 곤욕을 치렀다. 백 대표는 이에 대해 두 차례 서면 사과를 발표했으며, 지난 2일에는 가맹점 상생을 위해 로열티 3개월 면제 등 50억 원 규모의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백 대표의 방송 활동 중단 선언은 그가 대중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한 방송 활동보다는 기업의 내실을 다지고 최근의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향후 더본코리아가 백 대표의 리더십 아래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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