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살인’ 정유정 `무기징역 선고`..재판부 "반성 의문"

2023-11-24 15:27
4일 부산지법 형사6부는 과외 앱으로 알게 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정유정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 추적 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왜곡된 욕구 탓에 살해됐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유정이 총 21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했지만, 재판부는 진정으로 반성하는지 의문이 든다며 현재까지 보인 모습은 계획적이고 작위적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