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 부진에 전 감독 고민 커져.."팀 플레이 부족"

2023-11-23 11:54
부산 KCC 전창진 감독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이번 시즌 남자 프로농구의 유력 우승 후보로 꼽혔던 부산 KCC가 하위권에 머무르며, 연패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허웅(30), 이승현(31), 라건아(34) 등 화려한 선수들에 FA 시장에서 ‘리그 간판 포워드’ 최준용까지 영입하며 슈퍼 팀을 구성했지만, 조직력이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준용은 컵대회 결승전에서 내전근 부상으로 정작 정규리그 초반 실력을 뽐내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KCC의 부진 이유가 ‘팀 플레이 부족’을 꼽았고, 전 감독 역시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되었던 선수들의 합이 잘 안 맞았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