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맨 전준우, FA 1호로 계약 도장 찍다

2023-11-20 16:33
롯데 전준우가 롯데와 계약기간 4년 최대 47억 원의 FA 계약을 맺어 올해 FA 시장의 1호 계약자가 됐다.

 

전준우 선수는 15시즌 동안 1616경기에 나서 타율 3할, 1812안타, 196홈런, 888타점을 기록한 프랜차이즈 스타로 올해에도 138경기 타율 3할1푼2리(493타수 154안타) 17홈런 77타점 OPS .852의 성적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는 FA 시장이 개장한 19일 다른 구단의 더 좋은 제안도 고사하고 20일 오전, 롯데와 공식적으로 계약을 맺었다.

 

그는 자신이 나이도 있는 선수임에도 구단에서 가치를 잘 인정해줘서 마지막까지 롯데와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좋다는 계약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