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인질 50명 석방 및 사흘간 휴전" 추진 중

2023-11-16 15:52
15일 뉴욕타임스는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50명을 석방하는 제안을 놓고 양측의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카타르와 이집트, 미국이 중재하는 이 협정에 이스라엘에 수감된 팔레스타인 여성·아동을 석방 인질과 비슷한 인원으로 풀어주는 내용과 수일간의 인도주의적 일시 교전 중단도 포함됐다.

 

하마스에 100명에 가까운 여성과 어린이들이 억류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스라엘은 인질들의 추가 석방을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일부 인질 교환은 이집트와 가자지구 사이의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 검문소에는 가자 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 확대도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