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양현준·오현규 멀티골 6-0 승리!

2023-11-13 11:47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함께 뛰고 있는 양현준(21)과 오현규(22)가 함께 골을 넣었다.

 

양현준이 선발로 출전해 데뷔골을 결승 골로 넣었고, 오현규는 조커로 출전해 멀티 골을 터뜨렸다. 셀틱은 6골 차로 승리하며 13경기 무패 리그 1위를 차지했다.

 

양현준과 오현규가 함께 3골을 넣은 셀틱은 최근 3연승을 포함해 리그 13경기 연속 무패(11승 2무)로 승점 35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 덜 치른 라이벌 레인저스(승점 27)와 승점 8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번 경기로 양현준과 오현규는 소속팀 셀틱의 리드 중심에 당당히 섰다. 셀틱 소속으로 차두리, 기성용 이후 13년 만에 한국 선수가 동시에 골을 넣는 기록도 세웠다.